이야기하고 싶을 때 쓰는 블로그

문화정보

[듣기/가사] 뮤지컬 <데미안> - 죄의 고백

amor manet 2025. 9. 11. 18:36
반응형

뮤지컬 <데미안>  - 죄의 고백


(Narr)

"그러니까 나는... 도둑질을 한 적이 있어"

그래 난 훔쳤어 이 두 손으로

그때의 감촉이 지금도 생생해

강 건너 과수원의 황금빛 사과

라이네테, 골드 파르메네 최고의 품종

그래 난 그 사과를 며칠동안 노렸어

어린 양을 기다리는 늑대처럼

두려움은 없었어, 죄의식도 없었어

그저 저지르고 싶었어, 바로 너처럼

달마저 사라진 깊은 밤 그곳으로 향했지

나무에 매달린 선악과를 거칠게 뜯어냈어

열매가 추락하고

가지가 뒤틀리고

뿌리가 흔들렸지

그저 저지르고 싶었어, 바로 너처럼

그래 난 훔쳤어 이 두 손으로

그때의 감촉이 지금도 생생해

강 건너 과수원의 황금빛 사과

 

(Narr)

"너도.. 우리랑 이어질 수 있겠다."


뮤지컬 <데미안> - 죄의 고백

 

 

반응형